[날씨] 밤사이 비 전국으로 확대...남해안·제주 태풍급 강풍 / YTN

2022-04-25 126

현재 강한 비는 호남 해안에 집중되고 있습니다.

레이더 화면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전남 여수와 진도에는 시간당 60mm 안팎의 그야말로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

전남 섬 지역에는 호우경보가, 그 밖의 제주도와 전남, 경남 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.

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300mm 이상, 남해안에 150mm 이상, 남부 내륙에도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.

그 밖의 중부 지방에는 5~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

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와 함께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.

가거도에 초속 38m, 제주 윗세오름에 초속 23m의 돌풍이 기록됐습니다.

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.

호우와 함께 강풍으로 인한 피해에도 철저히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.

비는 내일 오전에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.

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는 고온현상이 누그러지겠습니다.

날씨정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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